괴질 가와사키병 어린이괴질 사망 코로나 증상 원인
요즘 해외에서 잇따라 어린이괴질로 사망하는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영국, 미국에 이어 5월9일 프랑스에서도 9세 소년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는데요. 아이를 둔 엄마로써 너무나 안타깝고 걱정되는 사실이 아닐수 없습니다. 그래서 간호사엄마인 저또한 생소한 이 괴질이 무엇인지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괴질이란?
1.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상한 병, 2. 콜레라를 속되게 이르는 말
사실 사전상의 괴질이란 원인을 알수 없는 질환을 말합니다. 저를 포함하여 많은 분들이 괴질이 한 질병의 이름으로 생각하셨을텐데 그게 아니라 원인을 알수 없는 질환을 의미하는거였어요. 현재는 코로나19와 연관지어 가와사키병 혹은 다발성 염증증후군과 같은 병을 말하고 있습니다.
가와사키병이라는 이름은 보고자인 가와사키 도미사쿠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으로, 혀가 크고 붉어지는 일명 "딸기혀" 증상 등 급성 열성 염증 질환을 동반하고 심하면 심장이상을 초래하는 질환입니다.
가와사키병이란?
1. 정의: 소아, 특히 영유아에게서 발생하는 급성 열성 발진증으로 전신의 계통적 혈관염이 주된 병태입니다.
2. 원인: 원인불명이지만 바이러스나 용혈사슬알균 등의 감염성 질환이 원인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요.
3. 증상: 가와사키병은 소아 급성 열성 피부점막 림프절 증후군입니다. 즉, 급성질환이며, 열이나고, 피부/점막/림프절에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아래 6개의 진단 항목 중 5개 이상을 충족할때 가와사키병으로 진단합니다.
1) 5일 이상 계속되는 발열
원인불명의 발열로, 38~40℃의 고열이 5일 이상 계속된다. 1~2주 계속되는 경우가 많으며 1개월 이상 계속되기도 함.
2) 사지말단의 변화
급성기에는 손발의 경직성 부종(손바닥이나 손가락이 부어올라 주먹을 쥘 수 없게 되는 정도), 손 · 발바닥 또는 손 · 발가락 끝에 홍반이 나타남.
회복기에는 손가락 끝에서 막성 낙설(표피 탈락)이 나타난다. 말초나 사지가 심하게 부어오를 때에는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다. 손톱과 피부의 이행부에서 피부가 벗겨짐.
3) 부정형 발진
90%에서 볼 수 있다. 발진이 하루에 사라지기도 하고 1주일간 계속되기도 한다. 물집이나 괴사딱지(부스럼딱지)는 형성되지 않는다. 대부분이 홍반이다.
4) 양쪽 안구결막의 충혈
발열 1~3일 후에 90%에서 나타난다. 눈증상에는 그 밖에 홍채섬모체염(indocyclitis)이 있다.
5) 입술 · 구강점막의 변화
입술에는 홍조, 건조, 갈라짐, 출혈이 나타난다. 구강에는 일명 "딸기혀"가 나타난다. 아프타(aphtha)나 궤양은 생기지 않는다.
6) 비화농성 목림프절 종창
편측성, 양측성 어느 쪽에서도 나타난다.
★ 심혈관 장애: 위 6개 증상외에도 관상 동맥이 늘어나 (관상동맥류) 이로 인한 급사의 위험이 있음. 거대 관상 동맥류는 파열, 협착, 혈전 형성 폐쇄에 의한 심근 경색의 위험이 있는 합병증으로 매우 위험하다.
현재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연관이 의심되는 어린이 괴질 사례가 미국과 유럽에서 확산되고 있어요. 미국과 영국에서 각각 최대 100명의 어린이가 괴질에 걸린 것으로 보고됐고,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에서도 유사사례가 나오고 있다고 해요.
13일 BBC뉴스는 "코로나 19관련 소아 다발성 염증 증후군이16세 이하 어린이들 사이에서 급속히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어요. BBC에 따르면 이날 영국런던에서 괴질로 인해 어린이가 숨지는 일도 있었다고 하네요 ㅠㅠ
영국에서만 대략 100명의 어린이가 소아 다발성 염증 증후군인 괴질에 걸렸고, 유럽을 넘어 미국 전역에서도 퍼져 뉴욕주에서도 최근 5세, 7세 소년, 18세 소녀 등 모두 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뉴욕주 외에도 캘리포니아, 코네티컷, 뉴저지 등 15개 주에서도 유사한 증상의 환자가 나왔구요.
이 아이들은 현재 71프로가 중환자실에 입원했고, 여전히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괴질 증상을 보잉는 어린이의 60프로가 코로나19검사에서, 40프로는 항체검출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아이들이 괴질에 걸리기 몇주전 코로나19에 노출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하네요.
괴질의 공통적인 증상은?
환자들은 공통적으로 고열과 피부발진을 보였고, 심한경우는 심장동맥의 염증까지 동반하는 독성쇼크나 가와사키병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가와사키는 명확한 원인이 없는 질환이기에 매우 위험한 질환인데요. 미국과 유럽의 의료진은 이 현재 발생하는 이 괴질을 가와사키병과 유사한 하나의 "새로운 현상"으로 규정하고 관련 연구를 진행 하고 있습니다.
런던의 박사들은 코로나 19의 정점이 있고난 뒤 3-4주 후 이 새로운 현상이 발생하고 있기때문에 감염후 현상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고, 또한 어린이 괴질에 감염된 대부분의 어린이가 코로나19에 음성반응을 나타냈지만 항체반응검사에서는 양성으로 나타났으므로 어린이 괴질이 코로나19에 대한 이상면역반응 일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보건당국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어린이 괴질(공식 명칭 MIS-C)을 아래와 같이 정의합니다.
▶24시간 동안 38도 이상의 발열과 다기관(심장·신장·호흡기·혈액·위장·피부 등) 이상 등 중증 질환의 증거가 있음.
▶대체할 다른 진단명이 없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거나 증상 시작 전 4주 이내에 코로나19에 노출된 경우.
미국 보건당국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어린이 괴질(공식 명칭 MIS-C)을 아래와 같이 정의합니다.지난 5월9일에는 미국, 영국에 이어 프랑스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연관이 의심되는 9세 어린이가 괴질로 사망을 하였죠. ㅜㅜ 엄마로써 참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이 9세 소년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으나, 심장마비와 관련된 신경학적 손상으로 사망했다고 합니다.
이런 사건이 발생하자,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15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전 세계 의료진에 어린이 괴질을 눈여겨 봐 달라고 요청하며, 초기 보고들은 이 증후군이 코로나19와 연관됐을 수도 있다고 가정한다며 인과관계를 이해하기 위해 소아 괴질의 특징을 신속하고 신중스럽게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이러한 사례가 없지만 해외에 사망소식이 연이어 발생하므로 항상 조심해야 할것 같습니다.
코로나 예방을 위해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위 질병의 증상들을 잘 살펴보고 관련 증상이 있다면 바로 병원에 방문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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