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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선 모친과 함께 사망 밝혀진 유서 피부병 햇빛알레르기 수술 빈소

by 비몽이맘 2020. 11. 3.

박지선 모친 엄마과 함께 사망 밝혀진 유서 메모 내용 피부병 햇빛알레르기 질병 수술 화장 부모님 빈소 조문 

박지선 모친과 함께 사망 밝혀진 유서 피부병 햇빛알레르기 수술 빈소

오늘은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었어요. 털털하고 재밌고 귀여우셔서 너무 좋아했던 여자 개그우먼 박지선씨가 모친과 함께 자택에서 사망한채로 발견되었다는 소식인데요.

저도 처음 이야기를 듣자마자 내가 생각한 그분이 아니겠지? 하며 믿지 못했고 사실확인을 한후 놀람을 감출수 없었습니다. 또한 혼자가 아닌 모친과 함께였다는 사실이 더 안타깝고 슬펐는데요. 어떤 이유가 되었든 그렇게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고 박지선씨와 어머님 두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

그럼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기 전에 고 박지선씨는 어떤분이셨는지 부터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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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선 모친과 함께 사망 밝혀진 유서 피부병 햇빛알레르기 수술 빈소 사진출처: 다음 인물검색 

1984년생으로 36살인 그녀는 고려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한 똑똑한 인재였습니다. 2007년 KBS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하여 개그콘서트 등 출연해 인기를 얻기 시작했고 데뷔한 해에 신인상, 2008년 우수상, 2010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남다른 능력을 보였습니다. 또한 부모님과의 일화를 SNS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고, '덕후 잘알' 답게 다수의 쇼케이스 행사를 진행하며 지금까지 꾸준한 활동을 이어나갔는데요. 

제가 가장 최근에 본 그녀의 모습은 나혼자 산다 박정민씨 편에서 였습니다. 고려대학교 동문인 두분이 함께 펭수를 좋아해서 펭수 희귀아이템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던 모습이 너무 귀엽기도 하고 사이가 좋아보여 저도 웃으면서 봤던 기억이 나는데요. 이때까지만 해도 사망소식이 나올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었어요 ㅠㅠ

박지선 모친과 함께 사망 밝혀진 유서 피부병 햇빛알레르기 수술 빈소

 

고 박지선씨와 모친은 11월2일 서울 마포구의 자택에서 어머니와 함께 숨진 채로 발견되어 현재 경찰이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는데요.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 40분경 마포구의 한 아파트에서 박 씨와 그의 어머니인 60대 초반 A 씨가 숨진 채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의 아버지는 두 사람과 연락이 닿지 않자 이를 이상하게 여기고 119에 신고했고 박지선씨 아버지와 함께 자택을 도칙했을 당시 두 사람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해요. 인천 출신인 박씨네 가족은 고 박지선의 지병으로 치료 중이었으며 이에 어머니만 서울에 올라와 함께 생활하고 아버지는 따로 살았다고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외부인의 침입 흔적 등이 없는 것으로 미뤄 두 사람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경찰 관계자는 고 박지선씨 모친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노트 1장 분량의 메모가 발견되었고 자세한 내용은 유족의 뜻에 따라 공개할 수 없지만,,모친이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엔 ‘딸이(고 박지선) 피부병 때문에 힘들어했으며, 최근 피부병이 악화해 더 힘들어했다. 딸만 혼자 보낼 수 없다. 남편에게 미안하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겼다고 합니다. 

박지선이 친아버님이 신고하실때 얼마나 마음을 졸이셨을지 ㅠㅠ  고 박지선씨 모친분이 작성한 메모는 정말로 유서가 맞을까요? 지금도 모든것이 믿기지가 않네요...항상 밝게만 보였던 그녀였는데 대체 그동안 무슨일이 있었던 걸까요? 

고 박지선씨의 사망소식을 접하고 평소 그녀가 앓았던 지병인 햇빛 알레르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고 박씨는 6년전 2014년 인터뷰에서 햇빛에 노출되면 가려움이나 발진이 나타나는 ‘햇빛 알레르기’를 앓고 있으며, 피부가 민감해 얼굴에 화장도 할 수 없다고 스스로 밝힌 적이 있다고 합니다. 박지선은 당시 "고등학교 때 피부과 오진으로 박피를 6번이나 했다"면서 "너무 아파서 고등학교 때 휴학을 했고, 대학교 때 재발해서 얼굴에 아무것도 바르지 못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또한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촬영 당시에도 햇빛알레르기로 인해 야외 촬영은 야간에 주로 스케쥴을 잡았고, 최근에도 수술이 필요한 질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박지선 모친과 함께 사망 밝혀진 유서 피부병 햇빛알레르기 수술 빈소

 

박씨는 지난달 중순까지도 각종 행사를 진행하는 등 활발히 활동해왔습니다. 그러다가 지난달 23일 내용이 알려지지 않은 어떤 수술을 받았고, 수술 당일 스포츠조선과 통화에서 “오늘(10월 23일) 수술하기로 결정했다”며 “작은 수술이니 걱정 안 하셔도 된다. 11월은 회복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해요. 이후 외부 활동이 끊겼고 연예계에서 섭외 연락을 하면 박씨는 “몸이 안 좋아서 응하기 어렵다. 큰 병원에 가봐야 할 듯하다”며 고사했다고 전해졌습니다. 

모녀의 시신에는 사인을 추정할 만한 뚜렷한 단서가 남아 있지 않았으며, 경찰은 일단 음독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모녀의 사망 경위는 조사 중이지만, 타살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선 모친과 함께 사망 밝혀진 유서 피부병 햇빛알레르기 수술 빈소

고 박지선씨와 그녀의 모친의 빈소는 이대목동병원에 마련되었는데요. 고 박지선씨의 사망소식을 듣고 동료 연예인들의 조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절친한 배우 박정민은 가장 먼저 찾아와 그녀를 애도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을 추도하기 위해 수많은 개그계 동료들인 박성광, 송은이, 김숙, 김지민, 안영미, 김신영, 배우 박보영 등이 고 박지선의넋을 위로해주었습니다. ㅠ 

박지선과 모친의 발인은 오는 11월5일 오전 7시, 장지는 벽제승화원입니다. 

정확한 사망 사유, 이유는 아직 밝혀진바 없지만,,,저는 더이상 궁금해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두분이 이제는 하늘에서만큼은 모든 고통에서 벗어나 함께 편안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는 마음만이 간절합니다. 부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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