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 미용사 시험 8탄 쉿! 합격 결과 미리 확인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마지막 과제에 대한 포스팅을 이어갈게요.🤗

5) 컬러링-보라색 염색 

염색과제 시작할때 운영위원이 보라색이라고 알려주었다. 아놔..보라색이 제일 어려운데...손떨지 말고 잘 해봐야겠다 마음 먹었다. 

준비시간에 물통에 물 받아오고 어떤 사람은 책상에 신문지를 깔기도 하던데 나는 안깔고 했다. 쿠킹호일은 미리 집에서 잘라 아크릴판에 끼워 가져갔다. 헤어피스는 준비시간에 포장을 풀어 꼬리빗으로 몇번 빗었다. 시작하자마자 장갑을 손에 끼고, 빨강,파랑 염색약 1:1로 넉넉히 짜서 색 조합하고 휴지에 묻혀 색 확인후 바로 염색약을 묻혔다. 

어떤 분은 핀셋으로 미리 섹션떠서 고정시켜놓고 하기도 하던데 나는 학원에서 배운대로 손으로 잡아 최대한 섹션을 얇게 떠서 4번에 나누어 발랐다. 열처리 5분 하고 헤어피스를 빼서 보니 앞은 괜찮은데 뒤는 헐...완전 들쑥날쑥..심사할때 뒤는 안본다니까 괜찮겠지..생각하며 물통에 넣고 세척하는데 아까 그 심사위원분 또 내앞에 짠 등장함. 피스 뒷부분 보일까봐 얼른 앞부분 보이게 돌려서 샴푸, 린스로 꼼꼼히 세척했다. 

염색 다 마치면 운영위원이 A4용지 돌아가면서 주셔서 거기에 테이프로 잘 붙여 고정해야 한다. 피스뒤쪽이 안보이게 테이프로 잘 붙였다^^;; 과제 제출하고 나서 뒤쪽에 있는 싱크대에 가서 물통을 씻는데 수도꼭지가 한 3-4개 있어서 크게 대기없이 세척하였다.

"진짜 이제 끝이다! 하얗게 불태웠다! 집에 가자" 생각하며 대기실에 들어갔다. 

끝난 시간은 오후 4:30분쯤.. 후련하다. 

8. 시험결과 미리 확인하는 비밀!

정말이지 실시시험 3시간30분이란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를 정도로 너무 정신없이 휙 지나갔다. 흡사 전쟁통과 같다고 해야할것 같다. 내 평생 이렇게 실기시험을 본것이 처음인데 어찌보면 이런 경험을 한번쯤 해보는것은 참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지만..너무 힘들고 지쳐서 두번은 보고 싶지 않았다. 제발 한번에 붙어다오 ~~~!!! 시험 결과는 일주일뒤에 나오니 그동안은 마음놓고 편하게 그동안 못쉰것까지 다 쉬어야지~!

두둥~ 드디어 결과 발표날 😮

결과는 목요일 오전 9시 이지만, 목요일 자정 12시에 먼저 시험 결과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그것은 바로 12시에 시험 접수를 해보는것! 목요일은 결과 발표일이자 다음 실기 접수날이다.

자정에 큐넷에 들어가서 원서접수를  클릭한 후 미용사 원서접수를 하면

불합격시-> 시험장소, 시간 선택하고 결제창으로 넘어간다. 😟😥😭😱🥶
 합격시-> 시험장소 선택과 결제창 열리지 않고 아래와 같은 메시지가 뜬다.😍

확인

귀하는 미용사(일반)종목을 이미 취득하였으므로 실기시험을 접수하실 필요가 없으며, 평균60점 이상을 취득하더라도 실기시험에 최종합격 할수 없습니다. 

이미 자격을 취득하였음에도 실기시험접수를 하시려면 계속 진행하고, 원하지 않을경우 중지하길 바랍니다.

나도 이 방법으로 자정에 미리 확인하고 오전 9시에 똑같은 결과를 볼 수 있었다. 물론 100프로 신뢰할 수는 없겠지만,,결과를 빨리 알고 싶은 콩닥콩닥한 내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조금이라도 빨리 합격의 기쁨을 누리고 싶다면 한번 해보는것을 조심스레 추천해본다.

길었던 후기 포스팅이 이제 끝났네요 ^^ 다음 포스팅은 좀더 재미나고 흥미있는 주제로 찾아올게요 ~ 하트, 댓글은 사랑입니다. 🥰

전체 합격 후기는 요기에 있습니다~🧡

후기 1탄  https://bemongmom.tistory.com/7

후기 2탄  https://bemongmom.tistory.com/8

후기 3탄 https://bemongmom.tistory.com/9

 후기 4탄 https://bemongmom.tistory.com/10

후기 5탄 https://bemongmom.tistory.com/11

후기 6탄 https://bemongmom.tistory.com/12

후기 7탄 https://bemongmom.tistory.com/13